Pro memoria :: [태국/치앙마이자유여행/사원]체디루앙 사원

MEMORY/Travel 2020. 3. 15. 23:46

[태국/치앙마이자유여행/사원]체디루앙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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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 체디 루앙 (Wat Chedi Luang) ]

 

타이 북부에 있는 치앙마이에 있는 불교 사원이다. 왓 프라싱(Wat Phra Singh)과 함께 치앙마이 시내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사원이다. '체디'는 태국어로 탑을 뜻하는 단어로 사원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 사원에 들어서면 압도적인 크기의 대답과 마주할 수 있다. 체디 루앙의 탑은 13~ 18세기 치앙마이를 수도로 태국 북동부 지역에 존재한 란나 왕국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왕국이 남긴 건축물 중 가장 높다. 1411년에 건설 되었으며 입구에 들어서면 높이 8m의 입불상이 있는 본당이 있다. 원래 건축 당시애는 90m에 달했는데 16세기에 일어난 큰 지진으로 파괴되어 현재 이가 60m밖에 되지 않는다. 방콕의 왓 프라깨우에 있는 에메랄드 불상도 원래는 이 절에 있었던 것을 옮겨 간 것이라고 한다. 매년 5월 19일~ 25일에 인타킨이라는 기우제를 연다. 

 

탑은 태국내  사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려한 금빛 불탑과 달리 웅장한 사면체에 돌의 단단한 질감과 세월의 흔적이 드러나 특별한 위용이  느껴진다. 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탑을 수호하는 뱀신 나가(Naga)상이 조각되어있으며 기단 둘레에도 역시 수호신으로 겨지는 코끼리상이 있다. 탑은 해질녘 노을빛을 받았을 때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Tip!! : 민소매와 짧은 반바지, 치마 차림의 입장은 금지된다. 

 

 

주소 : 103 Prapokkloa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치앙 마이에서의 첫 일정은 숙소 근처 체디루앙 사원으로 가는 것~ 숙소에서 5분 정도 거리? 였는데 구글 지도를 보면서 찾아갔는데 '대체 어디에 있다는 거지?' 하고 몇 번 그 주위를 빙빙 돌다가 경비원처럼 보이는 이가 있길래 물어봤더니 여기라고 가르쳐 주었다. 뭔가 들어가면 안 될 분위기여서 여기가 아닌 줄 알았는데 사원이었다. 

 

체디루앙사원

계속 빙빙 돌 때 보던 장면.. 여기는 대체 뭐길래 이렇게 경비원들이 아침 일찍 부터 서있냐고 생각했던 기억이..

체디루앙사원

근데 알고 봤더니 계속 지나가던곳이 출구였다. 저기에 경비원이 서있었다. 사실 물어보는 게 무서워서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물어봤는데 표를 사는 곳을 손짓으로 저기로 가라고  가르쳐주었다.

체디루앙 매표소

그렇게 조금  더 가니 들어가는 입구에서 보았던 매표소. 입장료는 40 bht였다. 

체디루앙 입구

들어가면 입구 고 표시되어 있고, 금지사항 및 주의사항이 적혀 있었다. 근데 읽는 것보다 그림으로 이해가 가능~

체디루앙 사원

출구에서 보았던 건물.. '대체 저기는 뭐하는 곳인데 저렇게 멋있지?' 했던 그 건물은 대법전이었다. 들어가도 되는가 싶어서 앞에서 서성 거렸는데 못 들어가게 막고 있어서 들어가 보진 못했다. 내부가 엄청 화려하다고 했었는데 너무나 아쉬웠다. 

체디루앙 사원

주위를 둘러보면서 가는데 보았던 모금하는 곳(?) 띠별로 모금하는 곳이 있었다. 

체디루앙 사원

너무 일찍 가서 그런가  건물들은 다 문이 닫혀있었고 들어갈 수 없었다. 그 당시에는 그냥 그거 보는 것만으로 너무 좋았는데 나중에 돌아서고 나니 너무 아쉬웠다. 

체디루앙 사원

너무나 정보 없이 가긴 했지만 1번째 사진은 중요한 곳이었다. 체디 루앙 사원에서 가장 중요한 '락 므앙'이라고 하는 곳이었는데 도시의 탄생을 기념하고 번영과 안전을 기원하는 기둥을 뜻한다고 했다. '사오 인타 킨' 안에 있다는데 여성은 내부로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내가 갔을 때는 다 닫혀져 있어서 건물 안에 들어갈 수 없었다. 

체디루앙 사원
체디루앙 사원

 

곳곳에 멋진 건축물들이 많았다. 대체 뭐하는 곳일까 가이드가 있었으면 했던 바람이 물씬 풍겼었다. 

체디루앙 사원

체디 루앙 사원의 체디 탑이다. 동서남북이 다 다른 느낌이라서 돌아가면서 찍었다. 동쪽과 서쪽 사진이다. 

체디루앙 사원

여기는 탑의 북쪽이다. 사실 동서남북도 모르고 빙빙 돌아가면서 '한 건축물이 이렇게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까?' 하고 찍었던 사진이었다. 

체디루앙 사원

여기는 체디 탑의 남쪽이다. 여기서 사진을 찍었다. 유독 여기에서 포토 타임을 가지는 분들이 많았다. 이 사진은 외국인이 찍어줬었던 사진인데 한참 서성이다가 서로 눈 마주쳐서 웃으면서 같이 찍어줬었다. 너무나 눈부셔서 모자를 쓰고 찍었었는데 모자를 벗어보라고 해서 벗고도 찍었는데 폐인이 따로 없었다. 그래서 모자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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