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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치앙마이자유여행/올드타운] 치앙마이 1DAY (고양이카페) - 2탄
[ Cats Station Cafe ]
OPEN : AM 7:30
CLOSED : PM 5
일요일 휴무
주소 : 9 1 ถนน สามล้าน ซอย 1 Tambon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그냥 무작정 거닐다가 한국에 있었을 때 찾아봤던 카페 근처를 지나가게 되어서 들렀다. 나름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다.
자연친화적인 카페 안에는 고양이가~ 테이블 위에 고양이 보이시나요?
메뉴판마저 고양이.. 컨셉을 처음부터 이렇게 잡았었나 보다. 너무 귀여웠다.
카페인 줄 만 알고 왔었는데 식사까지 가능했던 곳이었다.
영,중,일로 메뉴판이 작성되어있었고, 친절히도 음식 사진까지 있어서 어떤 메뉴인지 몰라도 사진만 보고도 메뉴를 고를수 있다.
진짜 생각보다 종류가 많았다. 이미 밥을 먹어서 음료만 시키려고 했는데 좀 아까웠다.. 브런치로 먹기 딱 좋았을 텐데... 위에 여유가 없었다.
아니 음료 종류도 얼마나 많던지.. 선택장애.. 그래도 위가 안좋기 때문에 커피를 못마셔서 거르고, 더워서 시원한걸 시킬 생각을 하니 많이 걸러서 선택할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주었던 물.. 세상에 물 담아주는것도 너무 귀엽잖아.. 빨대까지.. 심지어 디자인도 귀여워..
그렇게 테이블이 많지 않았는데, 옆에분은 식사 중이었고, 나는 음료 한잔 시키고 쉬고 있었는데, 진짜 20분 정도 지나니까 손님들이 너무 우르르 몰려와서 식사 하시던분은 급하게 먹고 나가고.. 나는 다 마시지 못한채 눈치가 보여서 나갔다. 따로 눈치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혼자 와서.. 몇명씩 오는 손님들 못 앉고 나가는게 눈치가 보였다.
떠나기전에 화장실을 들를려고 했는데 옆에 마사지샾에 가라고 해서 열쇠받고 옆으로 왔더니 여기도 고양이가!!!
사실 카페 고양이들은 자고 있고 숨어 있고 그래서 진짜 멀리서만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얘네들은 도망가지도 않고, 어슬렁거리거나 쉬고 있어서 여유롭게 포토타임~
마사지 받을 것도 아니 어서, 오래 있을 수 없었... 바로 사진만 몇장 찍고 또 산책을 하러 갔다.
블루 레몬소다 : 40bht
직원분들과 사장님은 다 친절하셨고, 음료도 괜찮았다.
다만 테이블이 많지 않고, 테이블 하나당 4명씩 앉을 수 있는 정도의 큰 테이블인데.. 손님이 2명씩 오면 자리가 모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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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치앙마이자유여행/올드타운] 치앙마이 1DAY(사원산책 & 마사지) - 1탄
원래 계획은 왓판온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막상 찾아가니까 공사 중이어서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다니기로 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Wat Muen Nguen Kong 반짝반짝 금색으로 도배가 돼있어서 나도 모르게 발길이 그쪽으로~
[ Wat Muen Ngen Kong ]
태국어로 '무엔'은 "10000, 또는 높은 지위"에 해당하는 단어이고, '응고엔'은 "돈, 재산"을 뜻하는 말, '콩'은 "한 곳에 쌓아두다"라는 말인데, 말그대로 하면 무지 많은 돈을 쌓아두다라는 뜻이지만, 응고엔 콩이라는 무엔이라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 설립하였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이렇게 금으로 반짝반짝~ 엄청나게 눈이 부심.. 그 와중에 10시가 넘어가니까 점점 더워지기 시작해서 힘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날은 무슨 날인지.. 가는 사원마다 들어갈 수도 없었고 스님분들도 보지 못했다.
그렇게 구경하다가 코끼리 동상 안쪽으로 숨어있던 고양이 발견~
그렇게 질척이면서 고양이 따라다니다가 옆에서 사진 찰칵☆ 도망도 안 가서 조심스럽게 옆에 가서 쓰담쓰담~
그냥 무작정 길가다가 들어가게 된 사원이다. 언듯 봤을 때 엄청 커 보이는데 입장료는 받지 않았다.
사람은 보이지 않았지만 벌써 왔다 간 분이 부처님에게 공양을 해놓았다.
한쪽은 연꽃 풀잎이 가득 었는데 아직 꽃필 시기가 아니었는지.. 싱그러운 풀빛만 볼 수 있었다.
싱그러운 풀빛 사이에 자그맣게 존재감을 보여줬던 연꽃~ 흐드러지게 피면 이 장소가 더욱더 빛나 보일 거 같았다.
적막한 곳에 자 거닐고 있다 보니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 보이는 장소였다.
딱 내가 있을 때 나름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지나다니는 사람이 몇 없어서 그런지 이 넓은 사원을 나 혼자 전세 낸 기분?이랄까.. 너무 좋은 자연 View에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
아주 나중에 한국 돌아와서 찾아보고 안 사실인데 'Wat Jetlin'은 태국말로 '7개의 관수 통'이라고 한다 그리고 'Wat'은 사원이고 그래서 '7개의 관수 통 사원'이 된다고 한다. 너무 좋다고 돌아다녔었는데 알고 보니 사원에 만들어진 인공적인 연못이었다.
[ Wat Jetlin ]
OPEN : AM 4
CLOSED : PM 5 : 30
주소 :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카페도 한번 들르고(따로 포스팅을 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마사지를 받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자마자 보였던 마사지하는 곳.
[ WAT PAN WHAEN TAHI MASSGE ]
OPEN : AM 9
CLOSED : PM 7
Call Number : 093-327-6259 / 089-955-6259
주소 :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나는 발마사지를 받았는데 160 bht이었다. 직원분께서 한국말을 조금 하셔서 의사소통이 수월했다.
옆에 손님을 마사지해주시는 사진이다. 엄청 해맑게 웃고 계셔서 찍었는데 그래도 그분 보호를 위해 얼굴은 비공개로~
그리고 나를 마사지해주시던 분은 초상권을 위해 얼굴 비공개로 마사지 촬영~ 오일로 마사지를 하고, 마지막에 파우더로 마무리를 해주셨었다.
마사지 후기
가격 : 방콕에 그냥 로컬 발마사지 샵에 비해 10 bht정도 비쌌다. 방콕은 150 bht정도.. 물론 진짜 이름 있고 비싼 곳은 엄청나게 비싸다 (페닌슐라 갔을 때처럼..)
서비스 : 기본적인 것은 똑같았고 (비싼 곳 말고..), 짜뚜짝 시장에서 받은 걸 생각해보면 이곳은 더 친절했다. 따로 팁은 받지 않으셨고, 많이 걸어서 힘들면 또 찾아와 달라고 배웅해주셨다.
시설 : 더럽거나 그렇지는 않았고, 생각보다 많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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