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 memoria

생일 선물로 받은 'Dior Addict LIP GLOW #007 '언박싱을 시작하겠습니다.

작년에 결혼 후 갑자기 코로나 사태 때문에 대구에서 옴짝 달싹도 못하던 친구가 생일 선물을 보내줬다. 얼굴을 못 보니 카카오톡 선물로 보내주었는데, 너무나 고마웠다. 

친구가 보내줬던 선물 카톡 스샷~ 그냥 연락만 해줘도 고마웠을 건데 이렇게 선물까지 ㅜㅜ... 감동이야~

2일 정도 지난 후에 도착한 택배~ 그러면 언박식을 시작해볼까요~

박스를 뜯어 보니 이쁘게 포장돼서 왔다. 그리고 이 포장을 둘러싸인 뽁뽁이들.. 

립 뚜껑에는 LIP GLOW글씨와 반대쪽에는 DIOR이 적혀져 있었다. 

리본을 풀고보니 나왔던 립글로우~ 색이 너무나 이뻤다. 어쩜 이렇게 영롱하게 이쁘지?

손목에 한 3번정도? 왔다 갔다 해주니 나왔던 색이다.

입술 발색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냥 생기 있는 정도?로 보여서 티가 안 나.. 그 말은 즉슨 데일리로 엄청 편하게 쓸 수 있다는 거~ 너무 자연스러워서 색 없는 립밤 바른듯한 느낌? 여러 번 덧발라보니 너무 반짝반짝거려서 입술만 붕뜬 느낌이어서 2,3번 정도 바르는 게 제일 자연스러워 보였다. 

카카오톡에서 가져오온 이미지다. 어떻게 이렇게 카메라에 발색샷이 잘 보이는지.. 난 아무리 찍어도 이렇게 안보이던데.. 내가 받았던 색은 '007 라즈베리' 친구가 골라준 것도 잘 골라준 것 같다. 001, 004, 017, 012를 선물해줬으면 잘 안 어울렸을 건데, 007을 선물해줘서 완전 찰떡 같이 어울렸다. 일리로 아무렇게나 발라도 되는 게 맘에 쏙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