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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ood 2020. 4. 18. 22:54

[포항/맛집/초밥]정담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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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친구와 같이 초밥을 먹으러 갔다.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괜찮다고 해서 들어오게 되었다. 


< 정담초밥 >

 

OPEN : AM 11 :30

CLOSED : PM 10

 

LUNCH TIME : AM 11:30 ~ PM 3

BREAK TIME : PM 3 ~ 5

LAST ORDER : PM 9 :30

 

SATURDAY : AM 11 :30 ~ PM 10 ( BREAK TIME X)

SUNDAY : 휴무

 

 

 

 

음.. 점심에 특선이 있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꽤나 있었다. 뭐먹지 하다가 배고파서 커플 초밥으로 시켰다.


※ 모듬 - 커플초밥 (22ps) + 사이다 : 38,000 + 2,000 

 

합계 : 40,000

 

정담 초밥

 

주차장 있는지 모르고 조금 멀리 주차함.. 주차장 협소하지만 3,4대는 댈수 있다. 그리고 도착하니 점심특선시간이었다. 

 

정담초밥

 

문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손님이 있었다. 우리 제외 3테이블 정도?

 

정담초밥 

 

 

벽에 인테리어 되어 있던 소품이었는데 Unique가 적혀있다. 조명 귀엽귀엽~

 

메뉴

 

바로 뒤에 메뉴가 붙어있어서 힘들게 찍었만 사시미 조금 짤렸다. 그냥 점심 특선을 먹어도있었는데 커플초밥으로 시켜서 더 푸짐하게 먹었다. 

 

연어 샐러드

 

국은 무슨국인지 모르겠지만 맛이 괜찮았다. 심지어 오늘은 밖에 바람이 불어서 추웠는데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까 좋았다. 그리고 와사비그릇을 주는데 그냥 와사비가아니라 생와사비를 직접 갈아서 주는 것 같았다. 간장을 넣고 조금만 풀었는데 맛이... WOW~ 그리고 샐러드는 그냥 야채만 들어가 있는 샐러드인 줄 알았는데 연어가 들어간 연어 샐러드였다. 거의 다 먹고 바닥에 깔려있던 걸 먹어서 알게 되었다. 

 

 

모듬 - 커플초밥

 

 

그렇게 먹고 있으니 나왔던 초밥들~ 직원분께서 초밥은 익힌거 먼저 먹으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그래서 그 중에 장어 초밥을 제일 먼저먹게 되었는데, 세상에 사르르 녹는것이 너무 맛있었다. 완전 만족 만족~ 이러면서 옆에 소고기 초밥을 먹었는데... 엄.. 심심해.. 맛이 이상한건 아닌데 장어초밥 맛이 강해서 그런지 밍밍한 맛이 났다. 친구랑 나랑 먹으면서 '아 소 부터 먹었어야 했구나..!' 하고 아쉬워 했다. 그리고 나서 간장새우초밥을 먹었는데 간장으로 새우 간을 해서 그런지 초밥안 와사비 양이 조금 많았다. 거기다가 와사비랑 간장 푼거 까지 찍어먹었더니 눈물이 찔금.. 찍어먹지 말걸.. 그러고 먹다 보니 나왔던 우동과 튀김~ 튀김은 새우 2마리와 고구마 2개가 나와서 사이좋게 먹을 수 있다. 그렇게 수다 떨다 보니 다 먹었던 초밥~ 걔중에 진짜 장어랑 소라가 진짜 진짜 맛있었다. 나머지가 맛이 별로라는게 아니라 그 중에 특출나게 맛있었다. 

 


 

초밥이란? (스시)

소금과 식초, 설탕으로 간을 한 밥 위에 얇게 저민 생선이나 김, 달걀, 채소 등을 얹거나 말아 만드는 일본의 대표 요리다.

스시라는 말은 "슷빠이" 즉 신맛을 의미는 형용사 스시에서 유래되었단 설이있다. 

 

초밥(스시) 먹는 방법

 

본적으로 맛이 담백한 흰살 생선부터 농후한 붉은살 생선이나 어패류, 단 달걀말이, 마카즈시등의 순으로 먹는다. 이렇게 먹는 이유는 맛을 충분하게 음미하기에 좋다고 해서 추천되는 순서이다. 

일반적으로 아는 밥위에 회가 올라가있는 초밥(쥔초밥)을 일본어로 니기즈시라고 하는데 그 초밥은 네타부분만 간장을 찍어서 먹어야 된다. 그리고 김초밥 같이 김으로 쌓여있고 위에 우니같은게 올라간 초밥마키즈시라고 하는데 성게알이 들어간 초밥에 오이가 곁들여 있으면 오이만 간장에 찍어서 같이 먹으면된다. 오이가 없으면 생강 초절임을 장에 찍은 다음에 같이 먹는다. 그리고 장어초밥같이 소스가 발라져 있는 밥은 간장에 찍어먹지 않고 먹는다. 

 

ネタ(네타) : 재료,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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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ood 2020. 3. 22. 23:57

[포항/맛집] Chef House / 쉐프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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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콕하고 있던 오늘 생일이었던 본인.. 사촌언니가 보다 못해서 동생 데리고 나와서 밥 한 끼나 하자고 해서 콧바람 쐬러 나갔다.


< Chef House (셰프 하우스) >

 

OPEN : AM 11

CLOSED : PM 9

 

LUNCH LAST ORDER : PM 3

DINER LAST ORDER : PM 9

BREAK TIME : PM 3 ~ 5

 

 

 

 

도착해서 보니 손님은 이제 막 나가는 사람 빼고 우리뿐이었다. 뭐 먹을지 고민했는데 3명이긴 하지만 남동생도 있어서 Family set로 먹었다. 모자라면 더 시키기로..


※ FAMILY SET  -  34,900 + 스테이크

1. 파스타 or 라이스 or 피자 3종 선택---------- 봉골레,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스파이시 크림 함박 리조트

2. 스테이크 1종 선택 ----------------- T본 스테이크

3. 에이드 or 와인 2잔 선택 ------------ 청포도, 자몽 에이드

 


 

Chef House

 

처음에 여기가 안보여서 어디냐고 계속 물어봤다. 나중에 건너편에서 보니 보였던 간판

 

Chef House

 

날씨가 왜이런지.. 왜 갑자기 추워지는지.. 동생이 운전해서 도착한 두호동 Chef House 미리 연락하니,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바로 와도 된다고 했다. 도착해서 안내받은 테이블은 이미 가지런하게 세팅이 돼있었고, 신기하게도 직원을 부를 때 꼭 중세 유럽처럼 종을 흔들면 된다고 했다. 뭔가 귀족적 느낌? 난다고 해야 하나 중세 느낌..? 만족스러웠다.

 

루이보스차

 

자리에 착석하고 나니 주셨던 루이보스 차와 메뉴판, 밖이 너무 추워서 '차는 따뜻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따뜻한 차가 왔다. 완전 센스 만점!!

 

 

 

애피타이저로 카나페가 나왔고, 음료 2잔이 준비되었다. 또띠아 위에 파인애플, 체리가 올려져 있었다. 맛은 그럭저럭? 새콤과 달콤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다. 청포도 에이드는 밑에 알맹이가 가라앉아 있었는데, 내 취향~ 너무나 맛있었다. 그리고 자몽은 사실 써서 잘 안 먹는데 자몽에이드를 다른 식구들이 먹겠다고 해서 시키게 됐는데, 여전히 썼다.

 

 

 

 

 

그리고 나왔떤게 2개의 스파게티였는데 그릇마저 너무 이쁘던 것.. 집게 마저 황금색으로 이뻐서 좋았다.  그리고 피클을 주는데, 오이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무, 양파, 당근이 들어가 있었다. 스파게티는 봉골레 스파게티 먼저 먹고 토마토로 넘어가기로 했다. 봉골레는 매울까 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먹을만한 정도였다. 딱 좋다고 하나.. 그렇게 세 명이서 먹으니 금방 뚝딱하고 토마토로 넘어갔는데 토마토 나름의 그 스파게티 맛이 좋았다.

 

 

 

그렇게 먹고 나니 함박 스테이크 리조또가 나왔는데, 음.. 원래 느끼한걸 잘 안 먹는 스타일이어서 나는 그저 그랬는데 다른 식구 들은 맛있다고 했다. 저렇게 리조또가 나올 때 큰 스푼이랑, 나이프를 따로 주는데 나이프는 따로 함박 스테이크를 썰때 쓴다. 함박스테이크 맛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T본 스테이크, 뼈 있는 부분은 이미 잘려져서 나오고 따로 나이프와 포크를 마련해준다. 아스파라거스 2개와 방울토마토 2개 그리고 파인애플이 있었다. 우리는 미디엄으로 시켰는데 추천도 미디엄이었고, 먹기 딱 좋았다. 중간중간 먹으면서 아스파라거스나 파인애플을 곁들여 먹으니 더욱더 맛있었다.

 

 

주문한 음식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사실 조금 모자라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먹고나니 많이 배불렀다. 면도 면이었고, 리조또도 생각보다 많았다.


※ 스테이크 굽기 정도

   레어(덜익힘) → 미디움 레어 → 미디엄 → 미디엄 웰던 → 웰던(바짝익힘)

 

※ T본 스테이크란 ?

소의 안심과 등심 사이에 T자형의 뼈 부분에 있는 것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350g 정도의 크기로 요리된다.

Chef House에서는 안심 1/3과 채끝 등심 2/3 정도의 비율로 소개된다.

 

※ 루이보스 차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 북쪽에 세더버그 산맥 일대에서만 자생한다. 붉은 덤불이라는 뜻을 가지고, 고산지대에 자라며 침엽수에 속한다.

 

< 효능 >

① 카페인도 없고 타닌 농도가 낮아 철분흡수를 막지 않고 수면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

② SOD 성분이 많아 항상화작용에 좋고, 면역력 증진,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철과 칼슘, 미네랄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운이 된다.

에스트로겐 활성으로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킨다.

⑤ 꾸준히 마실 경우 퀘르세틴 성분이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다.

 

< 부작용 >

호르몬이 예민한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신장, 간 질환이 있는 경우도 섭취하지 않는게 좋다.

찬 성질이므로 수족 냉증이 강한 사람은 과다섭취를 안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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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Travel 2020. 2. 21. 19:49

[태국/방콕자유여행/3DAY]아이야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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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준비해서 그랩을 잡고 룽르엉 쌀국수집으로 왔다. 지도상으로는 여기라는데 쌀국수 집이 없어서 계속 돌아다니다가 결국 친구가 전화를 시도했는데 이게 웬걸...?😅 문 닫긴 곳에서 전화 벨소리가???? '뭐야? 뭐야?'계속 두리번거리다가 인터넷 검색하고 난리를 지꼇지만 쉬는 날도 공고 안 돼있는 날인데 문을 안 열었다. 망연자실해서 친구들이랑 계속 기웃기웃거리고 있는데 우리말고도 다른 관광객들도 많이 허탕 치고 가셨다. 서성거리는 동안 많은 다른 외국인들도 보았고, 다들 전화하고 결국 다른 곳에 식사한다고 검색하는 동안 우리처럼 기웃거리는 다른 외국인들한테 '여기 룽르엉 맞아요. 문 닫았어요'라는 오지랖도 부려보다가 아이야 쌀국수 먹자고 해서 거기로 발을 옮겼다.


 

룸르엉

 

 

분명 문닫는 날 다 확인하고 왔는데도 문 닫혀있던 어이없었던 사건... 🤨그랩 돈만 날림..

 

 

<룽르엉(Rung Reung Pork Noodle)>

 

주소 : 10/3 Sukhumvit 26 Alley, Khlong Tan,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OPEN : AM 8 : 30

CLOSED : PM 5

 

아이야

 

로컬 맛집이라고 소개되어있길래 갔었던 곳이다. 완전 로컬맛집이었다. 세상에나 현지인들도 엄청 많았고, 우리처럼 룽 르엉 갔다가 허탕 쳤던 외국인들도 여기 와서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이야 쌀국수(Ai Ya Aro Restaurant)>

  • OPEN : AM 7 : 30
  • CLOSED : PM 5
  • 주소 : 4/8 Sukhumvit Rd,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아이야 메뉴판

 

생각 보다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장님은 짧게나마 영어를 하셨다. 나는 향신료를 잘 먹지 못해서 고수를 조금만 넣어 달라고 해야 돼서 여행 전 배워갔던 태국어로 고수 조금 넣어달라고 이야기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건 다 영어로 말하고 고수 조금만 넣어달라는 것만 태국말... 내 모습이 조금 웃겼을 거 같다는 생각도 했다. 

 

아이야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 Regular, Large size 선택이 가능 하고, 면 종류를 고를 수 있다.

 

 

기본 차림

 

사실 우리는 룽르엉 실패와 갑작스럽게 계획이 붕떠버린 상황에 정신도 없었고, 덥고 배도 고팠기 때문에 엄청나게 예민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그래서 일단 먹고 생각하자고 해서 막 시켰다. 여기도 유명하다 보니 상에 미리 조미료와 향신료가 미리 준비되어있었는데, 그중에 향신료는 그릇에 닮겨 있어서 그런지 파리들이 앉지 못하게 소쿠리를 뒤집어 놓았다.

 

음식

 

조금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음식은 재빠르게 나왔고 우리는 미친듯이 흡입했다. Regular size 2개와 Large size 1개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제법 많았다.

 

빈그릇

 

근데 우리 진짜 배가 고팠나보다, 양이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물까지 남기지 않고 먹었다. 이렇게 까지 싹싹 비운 사람들은 우리밖에 없을 거야...😂 누가 보면 설거지 한 줄 알겠네🤣

※합계 : 175b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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