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 memoria :: '수완나폼공항' 태그의 글 목록

MEMORY/Travel 2020. 2. 16. 15:33

[태국/방콕자유여행/6박 7일]퇴사여행~! 일탈을 즐기자~!!

반응형

힘들었던 19년도 상반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힘들었기에 하반기 말쯤 돼서 결심을 했다. 퇴사하기로..

20대 초는 학교 다니고 취업 준비하고, 20대 중반, 후반에는 일로 보내는데.. 그전에 한번 일탈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뭔가 타이밍도 잘 맞아서 고등학교 10년 지기 친구들이랑 시간을 맞춰서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처음으로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계획했다. 큰돈을 쓰기에는 간이 너무 작아서 부담 안 되는 동남아로 가기로 했는데, 몇 년 전부터 가고 싶었던 태국으로 이야기가 되었다.

진짜 가기까지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과 친구들과의 충돌이 있었지만 그냥 그 마저도 너무 행복했다.

 


 

 

 

 

 

환전은 내가 도 맡아서 했는데 열심히 검색하고, 미친 듯이 환율 비교하고(한창 비쌌을 때였다.) 해서 그나마 조금 괜찮을 때 환전을 했다.

 

여행 가시는 분들께 조금 도움이 되자면

마이뱅크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환율→환율 비교를 하고 나서 우대율이 있으시면 우대율까지 적용해서 계산하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조건으로 환전을 할 수 있다.

 

필자는 한창 비교했을 때 우리은행이 더 좋은 조건이었다. 바로 결심하고 현금(?)을 챙겨서 우리은행에 갔는데 사실 우리은행 계좌가 없어서 우대율은 더 따로 받지 못할 것 같았는데 금액이 많다 보니 직원 분께서 친절히 우대를 더 해주셨다.

 

친구들은 각 각 45만원씩 환전을 했고, 필자는 여행기간이 더 길었기 때문에 65만원을 환전했다.

 

당시 환율 : ※ 100(THB) = 3.950원 

 

 

 

 

김해국제 공항 푸드 홀

 

비행기 안에서는 저녁이 나오지 않아서 배부터 채우러 2F으로 갔다. 다들 배가 엄청 고프지도 않고 해서 칼국수로 시켜 먹었다. 녹두전이랑 사골칼국수 등등으로 배를 채워줬다. (총 합계 29000원)

 

면세점

 

 

친구들과 만나서 공항으로~ 약간 오랜만에 논다는 생각에 미쳐서 면세도 질렀다. 그 중 한 개가 쌤소나이트*브라운이다.

진짜 딱한번 4 시간 넘게 비행기 탄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첫 해외여행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그때 깨달았다. 왜 목베개가 필요한지... 담요가 왜 필요한지.. 그래서 이번 기회에 '나만의 목베개 하나 장만하자'해서 하나 질렀다.

 

 

쌤소나이트-브라운

 

 

이게 그 목배게인데 목베개도 되고 이렇게 인형도 된다. 롯데 면세점에서 주문했는데 본가 격은 $29(34.336)였다.
할인이 들어가서 $16.7(19.777)로 싸게 get 했다. 

이번에는 이 목배게랑 마스크, 안대까지 챙겨서 갔다. 잘 생각으로 준비를 하고갔는데..정작 비행기안에서 자지는 못했다.

 

 

비행기에서 본 태국 야경

 

 

드디어 도착!! 5시간 20분 걸려 도착했다. 그동안은 진짜 죽는 줄 알았다. 심지어 비행기 안에서 자려고 잠도 적게 잤는데, 너무 설레어서 잠도 안 왔다. 친구들이랑 꽁냥꽁냥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비행기에 불이 꺼져서 조용해달라는 말에 그 이후부터는 진짜 가만히 노래만 듣고 앉아만 있었다. 좀이 쑤셔서 죽을 뻔...

 

 

태국 야경

 

 

우왕 야경도 너무나 신기했다. 그냥 모든 게 행복했던 거 같다. 5시간 20분이 드디어 지나갔다는 것과 함께 친구들이랑 놀러 왔다는 거? 원래 이맘때쯤 다음날 일할 생각 하고 있는데 그런 생각을 안 해도 된다는 것? 튼 두근대는 가슴을 앉고 태국 방콕 도착!!

 

 

 

공항

 

 

방콕 수완나품 공항 도착!!

 

부산 김해 국제공항 → 방콕 수완나품 공항

      (PM 6:20)      →       (PM 9:50)

 

※ 시차 2시간

 

항공사 : 이스타 항공 [ 163.600원 ] 부산 → 방콕

(성수기였는데 계획도 부랴부랴 잡아서 비싸게 주고 갔어요.)

 

 

공항

 

 

 

공항에 도착해서 캐리어 찾으러 열심히 움직였다. 

막상 찾으러 가니까 공항 경찰이 돌아다니는데 약간 조금 무서웠다. 한참을 기다리고 있으니 나오던 우리의 캐리어~ 그렇게 캐리어를 찾고 나서 sim을 바꾸기 위해서 돌아다녔다.

 

 

공항 벽 

 

 

기다리면서 주위에 있던 태국풍의 벽 사진 문화가 달라서 더욱더 신기했다.

 

 

 

 

 

원래 유심카드를 한국에서 주문해서 하고 싶었었는데 친구가 그렇게 해서 안되면 곤욕스럽다고 가서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공항 한편에서 AIS SIM을 찾아서 등록을 했다.

7일 정도 있을 거여서 299 baht sim이용을 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는데.. 그렇게 직원이 폰을 켜주고 원래 가지고 있던 한국 sim을 잘 챙겨줘서 보관하고 공항 밖으로 향했는데.. 갑자기 폰이 꺼졌다 다시 켜지더라 그때부터 문제였다. 나는 이미 공항 밖으로 나와서 호텔로 갈 픽업 벤을 기다리는 상황이었는데 이미 나갔기 때문에 sim문제를 다시 공항으로 들어가 해결할 수가 없었다. 친구들이 별 문제없을 거라고 해서 불안한 마음을 감춘 채 갔는데... 그렇다. 나만 폰 sim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재수 없게 불량 sim이 걸렸던 것이다. 나중에 호텔에 가서 친구들이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공항에서 sim을 바꾸면 돈도 많이 들고, 불량 sim이 걸릴 수가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그것도 3중에 나만 혼자...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000원을 날려먹었다. 방콕 방금 도착했는데.. 너무 불안하게..


※ 픽업 벤 : 42000원 (한국에서 예약함)

공금 : 1人당 3000baht 거둠(약 12만원이 채 안됨) - 유심 299 baht(약 12000원이 안됨) 3개 구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