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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Travel 2020. 3. 8. 20:08

[태국/방콕자유여행/타이쿠킹클래스]SILOM 실롬 타이 쿠킹 클래스 -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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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OM (Thai Cooking School) >

 

OPEN : AM 9

CLOSED : PM9

morning class : AM 9 ~ PM 12 : 20

afternoon class : PM 1: 40 ~ PM 5

evning class : PM 6 ~ PM 9

주소 : 6,14 Decho Rd, Silom, Khet Bang Rak, Krung Thep Maha Nakhon 10500

직접 결제 : 1000 bht

※ 예약 가능 / 요일마다 배우는 요리 class 다름


< 우리가 한 예약 >

 

afternoon class : PM 1: 40 ~ PM 5 (시장 탐험)

화요일 : 똠양꿍, 팟타이, 쏨땀, 레드 카레소스&치킨, 망고 밥

예약한 사이트 : KKday (케이케이데이) - 사이트 비교 후 가장 싼 곳으로 했었음 (그 당시 기준)

1人 : 31000원 / 3人 93000원 → (할인 코드 적용) 88349원 so 1人 약 29500원

 


 

 

 

재료 설명

 

 

시장탐방을 못했기 때문에 안에 들어와서 재료의 이름을 설명해주었다. 태국산 가지와 레몬그라스, 고추, 고수 및 쌀 종류와 면 종류 등등 친절히 보여주고 만지게 해 주면서 냄새 맡아가면서 재료를 알아갔다.

 

 

재료 설명

 

그렇게 식탁에서의 설명이 끝나고 더 안으로들어가 빙둘러앉아서 소스 설명을 이어나갔다. 

 


< 코코넛 밀크 (Coconut Milk)>

 

야자나무의 열매인 코코넛의 껍질에 붙어 있는 과육에서 뽑아낸 진액을 코코넛 크림 or 코코넛 밀크라고 한다. 

(코코넛 크림은 코코넛의 농축제품으로 가당 제품이고 코코넛 밀크는 무가당 제품이다.)

 

 

코코넛 밀크 (Coconut Milk)

 

코코넛 밀크 과육을 갈때 필요한 도구들이다. 

 

 직접 코코넛을잘라서 과육을 내는걸 직접 보여주셨다. TV에서만 보던 모습을 직접 보니까 신기신기😃

 

 

코코넛 밀크 (Coconut Milk)

 

그렇게 코코넛밀크 만들 준비를 하고 주방에 들어왔다.

 

코코넛 밀크 (Coconut Milk)

 

저 소쿠리는 코코넛 과육 거르는 용이었고 밑에 그릇은 밀크를 담았다. 진짜 친구들이랑 미친 듯이 손으로 짰다. 정글의 법칙에서만 봤던걸 직접 해보게 되다니!!! 엄청 즐거웠다. 진짜 하는 내내 웃음이 떠나가질 않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천에 넣어서 양쪽에서 잡고 돌렸으면 더 많이 밀크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 텐데..


 

1. 똠양꿍 (tom yum goong)

새우와 채소, 레몬즙, 향신료 등을 넣고 끓인 태국 국물 요리이다. 

 

 

똠양꿍 (tom yum goong)

 

태국 버섯, 생강, 토마토, 당근, 고수, 레몬그라스 등등 똠양꿍의 재료였는데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칼로 자르면 된다.

친절히 몇 번 컷팅해야 하는 지도 가르쳐준다.

 

똠양꿍 (tom yum goong)

재료와 소스를 넣고 끓이다 보면 새우를 두 마리씩 나눠준다. 그렇게 보글보글 끓이면 완성~!

똠양꿍(tom yum goong)

 

 태국 여행 이야기를 쓰는 동안 항상 이야기했지만 똠양꿍은 내 입맛에 안 맞았다. 그래도 입맛에 맞게 고수랑 레몬그라스를 조금 줄이니까 먹을만했다. 그리고 다른 친구는 내가 남긴 고수를 더 넣어 요리했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했다. 엄청 좋아해서 다행이었다.

 

2. 팟타이 (pad thai)

대표적인 태국 국수로 타마린 소스, 말린 새우, 라임즙, 땅콩가루를 넣어 만든다. 달콤 새콤한 맛이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팟타이 (pad thai)

달걀 품고 있는 암탉이라고 설명했었는데 진짜 너무나 귀여웠다. 팟타이는 요리 재료보다는 양념장이 많았다.  

팟타이(pad thai)

재료를 볶다 보면 시작하기 전에 물에 불려 놓은 면을 나눠주는데 나는 쿠킹클래스 중에서 팟타이를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많이 달라고 했다. 눈이 똥그래지시더니 다 먹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았는데 걱정 말라고 OK사인을 보여줬다. 

팟타이 (Pad thai)

 진짜 맛있었다. 팟타이는 진짜 내 취향!!! 태국 음식점에서 돈을 더 받을 수 있는 팁으로 새우를 하트로 올려준다고 가르쳐주셨다.

 

3. 솜땀 (som tum)

덜 익어 푸른빛이 도는 그린 파파야로 만드는 태국 샐러드다. 매운맛과 신맛을 통해 입맛을 북돋는 역할을 한다. 

 

 

솜땀 (som tum)

전체 사진이 없어서 솜땀 때 혼자 제일 먼저 움직여서 사진 한 장 찍었다. 현지식 가정집에서 쿠킹클래스를 하는 거라 한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태국만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솜땀(som tum)

바로 여기서 솜땀을 먹는 거라 포크도 준비되어있었다. 솜땀 하고 나서 바로 레드 카레 들어가는 재료들이 있었다.  

 

솜땀(som tum)

현지식으로 만들어야 맛있다는 말에 선생님은 파파야를 채 썰고, 우리는 재료를 빻고, 몇 분은 고추를 칼로 썰어 다졌다.(고추는 레드 카레 때문에 다짐.) 절구가 무거웠다. 친구들이 첫 시작을 했는데 몇 분씩 하고 옆으로 넘겨야 하는데 절구가 너무 무거워서 낑낑거리니까 다른 팀의 남자들이 도와줘야 되나 이러는 와중에 나한테 오려했는데 쉽게 가져옴.. 생각 외로 엄청나게 무겁진 않았다. 그렇지만 다른 분들(여자분들)은 확실히 무거워했다. 

 

솜땀 (som tum)

그렇게 열심히 다진걸 다 넣고 파파야를 넣고 선생님이 열심히 섞어서 그릇에 놓아주었다. .

 

 

솜땀(som tum)

짜잔~ 솜땀도 맛있었다. 전에 만들었던 팟타이랑 같이 먹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고생한 만큼 보람 있게 맛있어서 즐거웠다.

 

 

4. 레드 카레 (Red curry) 

붉은 새눈 고추를 넣어 만드는 레드 카레 페이스트에 고기나 새우 또는 두부 등을 넣고 코코넛 밀크에 끓여내는 태국식 카레이다.

 

 

레드 카레 (Red curry)

 

솜땀을 먹고 나서 바로 레드 카레 만들 재료 손질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고수가 들어갔다. 조금만 넣어야지..

레드 카레 (red curry)

우리가 코코넛 밀크 만들어 놓은걸 넣고 닭 손질해 놓은걸 넣고 바로 끓이면 된다. 

 

레드카레 (Red curry)

그렇게 접시에 담고 나면 선생님이 앞에서 밥 양을 물어보고 밥을 담아준다. 고수 양을 적절히 맞춰서 나쁘진 않았지만 고수 요리를 많이 넣은 친구 음식을 먹어보니 진짜 현지식  맛이 났는데 나는 무언가 2% 부족한 맛이랄까.. 이놈의 한국 입맛.. 왜 다른 향신료를 먹질 못해

 

 

5. 망고 밥 (Mango with sticky rice)

태국 전통 후식이다. 달고 짠 코코넛 밀크를 부은 찹쌀밥에 망고를 곁들여 내는 음식이다. 

 

망고 밥 (Mango with sticky rice)

망고 자르는 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냥 자르면 50 bht 받는데 이렇게 자르면 100 bht 받는다며 가르쳐 주셨다. 

 

 

밥(sticky rice) 짓기

처음 요리 시작하기 전에 쌀 종류를 배우고 바로 밥을 지었다. 끓는 물의 수증기를 이용해서 밥을 짓는 거라고 가르쳐 주셨다. 

망고 밥 (Mango with sticky rice)

순서가 원래는 밥이 이렇게 만들어졌다는 걸 보여주고 망고를 자르는 거였는데 뒤바뀌었다. 그리고 이걸 보여줬던 거는 팟타이 만들기 전이었는데 이렇게 하는 방법만 가르쳐 주고 망고 밥은 맨 나중에 먹었다. 

 

망고 밥 (Mango with sticky rice)

레드 카레를 다 먹고 니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다. 잎사귀 모양 그릇에 망고와 밥을 올려놓고 꽃으로 장식을 해 놓았는데 그게 얼마나 예쁜 던 지~ 그리고 선생님이 앞에서 연유를 얼마나 뿌려줄지 물어보는데 난 적당히로 했다. 너무 달아도 못 먹어서... 

망고밥(Mango with sticky rice)

내가 가지고 왔던  망고 밥~ 꽃이 생화인가? 하고 만졌는데 생화.. 세상에 너무나 정성 들였다. 그리고 결국 난 밥을 다 먹지 못하고 후식 먹듯이 연유에 망고만 찍어먹었다. 

레시시피 북 & 젓가락

 

 수업이 끝나고 나서 나누어주었던 레시피북과 젓가락이다. 젓가락 집이 엄청 예뻤다. 그런데 막상 젓가락을 보면 뭉툭한 게 조금 박하게 생겼다. 


" 실롬 타이 쿠킹 클래스 후기 "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툭툭이는 바가지가 너무 심해서 여기 와서 못 탈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도 못하게 타보게 되었던 것.'과 '현지 가정집에 들어가서 요리를 할 수 있었는 것.' 도 좋은 경험이었다. 거기다가 요리를 하기 전에 앞치마를 줬었을 때 앞치마가 어찌나 이쁘던지.. 하나 가지고 싶었다. 그런데 한국에서 앞치마를 입고 요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PASS 했다. 나중에 다시 한번 가게 된다면 그때 생각해보기로 했다.

 쿠킹클래스에서 태국식 식재료를 알게 된 것도 좋았고, 그 식재료로 요리를 했다는 건 참 좋은 경험이었다. 한국인들끼리 모여서 쿠킹클래스를 들었지만 일면식 없는 분들과 같이 참여해가면서 요리했던 그 분위기도 좋았다.

 다른 나라를 방문했을 때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쿠킹클래스라는 경험을 해보는걸 추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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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Travel 2020. 3. 7. 23:55

[태국/방콕자유여행/쿠킹클래스]조식 & 실롬 ( SILOM ) -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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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은 쿠킹클래스 하는 거였는데, 그전에 페닌슐라 호텔 조식 먹으러~ 조식도 꽤나 비쌌기 때문에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 먹기로 했다. 

 

플루메리아

 

곳곳에 심겨 있던 플루메리아 꽃이었다. 사실 이 꽃 이름이 뭔지 모르고 그냥 하와이안 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꽃핀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니 너무 예뻐서 찾아보았다. 플루메리아라고 불리며,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라고 했다. 꽃말은 '당신을 만나서 행운입니다.'라고 하는데 꽃말 마저 너무 예뻤다. 

 

페닌슐라 

 

조식 먹으러 내려갔을 때, 그렇게 이른 시간은 아니었지만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그냥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라 직원분들이 앞에 서계시는데 룸 넘버를 말하고 인원수 확인 후 들어갈 수 있었다. 

 

페닌슐라 조식

 

한쪽은 호텔을, 반대쪽은 강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완전한 실내도 있었다. 어디 앉을 까 하다가 강 쪽으로 보고 앉자고 해서 앉았는데... 햇빛이... 복병이었다. 아침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뜨거웠다. 친구들은 음식을 보러 가고, 테이블에 일단 나는 앉아 있기로 했다. 미리 세팅되어 있던 거는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접시와 커피잔이었다. 그래서 자리에 앉자마자 커피 드실 거냐고 물어보는데 난 카페인을 못 먹어서 PASS 하고, 친구 둘은 모닝커피를 한 잔 했다. 친구들이 오고 나서 나도 음식을 받으러 갔다. 

 

페닌슐라 조식

 

나는 커피를 못마시기 때문에 한쪽에 준비되어 있던 주스 만들어주는 곳에 가서 음료를 주문했다.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한 가지 과일만이 아니라 MIX 주스도 만들어주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었다. 여행하는 동안 한 친구가 영어를 조금 할 줄 알아서 거기에 의지하다가 혼자 주문하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다행히 별 무리 없이 의사소통을 이루어졌고, 주스를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맛있게 먹고 와서 조금 쉬다가 나갈 준비를 했다. 사실 잠든 시간에 비해서 엄청 일찍 꺴는데.. 친구 한 명이 다시 숙소 들오자마자 기절. 그리고 딴 친구랑 나랑은 씻고 열심히 외출 준비를 끝냈다.

 

taxi 안에서

 

그랩 안에서 친구들이랑 한컷~ 뭔가 이 날의 일정의 우리들은 다 샤방샤방의 끝을 달렸다. 

 

SILOM (Thai Cooking School)

 

근 1시간 일찍 도착... 너무 일찍 도착해서 사진 찍고 주위를 돌아다녔다. 근데 너무 더워.. 그래서 결국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 SILOM (Thai Cooking School) >

 

OPEN : AM 9

CLOSED : PM9

morning class : AM 9 ~ PM 12 : 20

afternoon class : PM 1: 40 ~ PM 5

evning class : PM 6 ~ PM 9

주소 : 6,14 Decho Rd, Silom, Khet Bang Rak, Krung Thep Maha Nakhon 10500

직접 결제 : 1000 bht

※ 예약가능 / 요일마다 배우는 요리 class 다름 


< 우리가 한 예약 >

 

afternoon class : PM 1: 40 ~ PM 5 (시장 탐험)

화요일 : 똠양꿍, 팟타이, 쏨땀, 레드 카레소스&치킨, 망고 밥

예약한 사이트 : KKday (케이케이데이) - 사이트 비교 후 가장 싼 곳으로 했었음 (그 당시 기준)

1人 : 31000원 / 3人 93000원 → (할인 코드 적용) 88349원  so 1人 약 29500원

 

 

SILOM (Thai Cooking School)

 

안에 들어가니까 직원분들이 다 쳐다보았다.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앞에서 사진 찍고 난리를 피웠는데 그분들은 안에서 다 지켜보고 있었다. 아.. 부끄러워.. 들어가자마자 당황. 우리가 얼마나 바보짓을 했는지..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니까 와 천국이었다. 에어컨이 2대인가 3대 정도 있었는데 진짜 시원했다. 들어가니까 식재료들을 전시해놓았고, 상품성으로 실롬 앞치마를 팔았다. 

 

SILOM (Thai Cooking School)

 

여기는 그릇을 전시해놨다. 창이 있는 진열장은 파는 그릇들이었고, 아닌 진열장은 여기서 쓰는 그릇인 거 같았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외국인도와서 기다리고 다른 한국인도 오고, 시간이 다가오니 사람들로 꽉 찼다. 원래는 시장에 가서 탐험하기가 있어서 친구가 엄청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현지 사정으로 인해서 취소가 되었다. 그래서 통솔자 분이 양해를 구하고 바로 요리할 곳으로 갔다. 

 

 

툭툭이

 

갈 때에는 예약이 한국인과 다른 외국인으로 나누어졌는데 아예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우리의 통솔자는 한국어를 조금 할 수 있었다. 일행에 따라서 툭툭이를 타고 장소를 옮겼다. 우리는 3명이라서 찢어질 일은 없었다. 

 

SILOM (Thai Cooking School)

 

툭툭이를 내려서 들어간 집. 흰색 대문과 안에는 들어가자마자 식물 천지였고, 아주 쪼금 보이지만 신발장에 신발을 벗고 들어 갔다. 

 

SILOM (Thai Cooking School)

 

들어갔었을 때 안에 모습이다. 빈티지하면서도, 식물 천국~ 독특한 풍경이었다. 

 

SILOM (Thai Cooking School)

 

냉장고에 뭔가 싶어 봤는데 여러 개의 엽서와, 마그넷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화장실이 있었는데, 굳이 화장실 갈 때 폰을 들고 가지 않아서 사진은 없다.

 

SILOM (Thai Cooking School)

 

 

가지고 온 가방을 넣을 수 있게 따로 케비넷도 준비되어 있다. 귀엽게도 열고리로 주걱이 달려져 있었다. 

 

 

 

 

요리까지 들어가면 너무 길어질 듯 해서 요리는 2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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