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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강원도여행/평창]대관령 양떼목장
- 2020.02.13 [강원도여행/정동진]덕이 초당 순두부
- 2020.02.13 [강원도여행]동해 추암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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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평창]대관령 양떼목장
순두부집에서 맛있게 먹고 온 곳이 대관령 양떼목장이었다. 순두부집에서 1시간이나 더 걸려 왔는데 꼭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어서 가슴이 콩닥거렸다.
입장료는 성인 1人에 6000원이고, 건초 교환권이 포함된다.
표를 사는곳이랑 입장 입구가 다르다. 표를 사고 나서 입장하는데 방문객이 많아서 그런지 일행과 무조건 다 같이 들어가길 직원이 안내한다. 입구까지 가기 전 오르막에서 사진을 한 장 찍어봤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막찍어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뿌듯 뿌듯했다. (내 사진 빼고...🤣)
다들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작게 양들이 보이나요?
건초교환권을 보여주었더니 입장한 수대로 건초 바구니를 나누어주었다. 나는 살면서 이렇게 가까이 양은 처음 봤는데 신기했다. 건초 바구니를 들고 두근거리면서 양에게 내밀었는데.. 안 먹더라🤣
진짜 양한테 사정사정해서 먹이주기를 해봤다.
이게무슨일이람 ㅋㅋㅋ 진짜 한참을 양 울타리에서 서성였다. 가족끼리 온 아이들도 먹이 체험을 하는데 양이 쳐다도 안 봐서 부모님들이 양을 꼬시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양은 이렇게나 많은데..울타리 근처로 오지 않으면 먹이를 줄 수가 없다. 울타리 앞에 있는 양들은 너무 많이 먹었는지 건초 쳐다도 안 봤다. 먹이 주는 체험을 하면서 느꼈는데 인생은 타이밍이었다..
진짜 겨우 성공한 사진이다. 엄청 열심히 양들을 유혹했다😂
그렇게 열심히 건초를 주고 나서 손을 씻고 뒤돌아보니.. 세상에 양들의집ㅋㅋㅋㅋ 여기서 그냥 쉬고 있는 양에게 먹이를 주면 되었다. 난 바보짓을 했다.
정신 차리고 보니 안내도도 이렇게 떡하니 있었다. 그렇지만 빙둘러보진 않고, 그냥 바로 기념품 샾으로 Go go~
귀여운 양 인형~ 다른 물품들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웠는데 너무 비쌌다.. 그래서 손바닥만 한 양 인형을 샀는데 이것도 1개에 6500원이었다. 가격이 나갔지만.. 그래 귀여우니까..
구경을 다하고 나오니까 배가 출출했다. 거기서 양꼬치를 팔길래 맛만 보자고 하나를 주문했는데 가격이 어마 무시했다.🤣 꼬치 1개당 6000원.. 흐규.. 입장권과 맞먹는 가격이었다. 맛은 그냥 양꼬치 술집에서 먹는 그 맛? 다들 상상하실 수 있는 맛이다.
가족끼리와도 체험학습이 있어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고, 연인끼리와도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풍경도 좋은 곳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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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정동진]덕이 초당 순두부
아침 10시쯤? 동해에서 강릉으로 출발~
가는 길에 SNS 자주 올라오는 정동진해수욕장이랑 역 구경하러 갔다. 그런데 기찻길에서 사람들이 위험하게 사진 찍으니까 표 없는 사람은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더라 역 안구 경도 못한 채 그냥 역 앞에서 사진 한 컷~
진짜 한가로이 돗자리 펴놓고 놀던 가족들도있었고, 연인들과 친구끼리 놀러 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너무 보기 좋았다.
바다라고 다 같은 바다가 아닌 듯이 윗 지방으로 올라와서 바다를 보니 청량감이 듬뿍!! 과 함께 너무나 춥다..
물 색깔이 어쩜 저렇게 지역 바다마다 다른지 궁금하다.
같은 나라인데 너무 신기했다.
요기를 찍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이 지나다녀서.. 사람 없을 때까지 서성이다 겨우 한 장 찍었다.
이제 구경할 만큼 했으니 점심 묵으러 돌아다녔는데
횟집 아니면 순두부집이더라.. 이 지역에서 유명해 그런 것 같았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순두부집을 가기로 했다. 순두부 집도 너무 많아서 어디 갈까 했는데 눈앞에 '남자 친구'에서 송혜교랑 박보검이 순두부 먹은 촬영을 했던 곳이 있어서 그 순두부집으로 들어갔다.
몰랐는데 '남자 친구'외에도 여러 군데에서 이미 검증된 맛집이었다.
고민하다가 얼큰이 순두부와 전복 순두부 짬뽕을 주문했다.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두 개다 매운 거 시키는 건 비추한다.
메뉴판 뒤를 보니 배우들의 싸인 사진을 코팅해놓았다.
얼큰하니 좋았는데 두 개 다 음식 기본 베이스가 비슷한지 맛은 별 차이 없었다. 차이라면 건더기..? 일단 기본은 하는 거 같다.
손님들은 꽤나 많았었고 가격 대비 맛도 평균은 했다.
하지만 막 엄청 맛있다고는 말 못 하겠다. 이건 개인 입맛 차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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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동해 추암횟집
너무 힘들었던 일을 그만두고 나서 바람 쐴 겸 결심하고 강원도 여행을 왔다.
목표는 강릉이었는데.. 도저히 한 번에 갈 수 없었다.
이미 동해까지 4시간 넘게 걸렸는데 너무 힘들었다.
무릎이... 허리가...
그래서 동해에서 하루 자고 강릉을 가기로 했다.
촛대바위가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망해버렸다ㅎ.. 카메라의 빛 번짐 때문에 도저히 쓸 수없었다.
그냥 구경만 하고 배가 너무 고파서 밥 먹으러~
그냥 촛대바위 근처에 있길래 왔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곳이었다.
이때 너무 배가 고파서 눈 돌아갈 정도여서 시키고 사진 찍고 흡입했다.
정신 차리고 보니 메뉴를 안찍었...😂
대게 덮밥은 15000원이었고, 물회는 12000원이었다.
튼 강원도 쪽 물회는 또 맛이 다르다길래 기대 기대☆
이때까지 먹었던 물회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건 포항지역 물회였다.
근데 또 강원도 쪽물회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막 엄청 뭐가 안 들어가도 맛있는 물회였으면 좋겠다 싶어 먹었는데 맛있었다♡
포항물회랑은 또 다른 맛이 있던데 표현은 못하겠고,
튼 괜찮았다. 다음번에도 시간이 괜찮으면 가고 싶다.
대게 덮밥은 그냥 평 타는 쳤다. 그럭저럭?
참고로 대게 덮밥에 밥은 없었다. 밥은 따로 챙겨주시는데 양이 꽤나 많았다. 밥을 넣고 간장으로 간을 맞추는 거여서 입맛대로 먹을 수 있었다.
튼 나의 목적은 물회 먹으러 간 거여서 만족스러웠다.
밑에 지방보다 많이 추웠지만 물회 포기할 수는 없었다ㅋㅋ
다른 분들은 대게 코스로 즐기시는 단체손님들이라 우리는 쭈구리가 되었다.. 다음번에는 두둑이 주머니를 채우고 대게를 먹어야겠다.
혹시나 식사하실 분 중에 조용히 식사하시고 싶은 분들은 다른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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