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월포카페에 해당되는 글 1건
- 2020.04.19 [포항 카페/오션뷰카페/흥해카페]페이지 38 (PAGE 38)
글
[포항 카페/오션뷰카페/흥해카페]페이지 38 (PAGE 38)
기분도 안 좋고 꿀꿀해서 힐링할 겸 바다 근처 카페로 갔다. 다행히 친구가 운전을 해서 평소에 못 가던 곳으로 가게 되었다.
< PAGE 38 (페이지 38) >
OPEN : AM 11
CLOSED : PM 8
LAST ORDER : 마감 30분 전
SATURDAY : AM 10 ~ PM 9
SUNDAY : AM 10 ~ PM 8
아메리카노 : 5500원
수제 청귤 차 : 6500원
합계 : 12000원
와.. 생각보다 엄청 넓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가능하다 못해 넘쳐날 정도였다. 좀 많이 춥기도 하고 그렇게 맑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일단 밖에서 마시기로 했다. 주차장도 넓어서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기린 인형과 의자 포토존(?). 그리고 입구 들어가는 기준 오른쪽에는 인테리어 된 큰 거울이 있었고, 왼쪽에는 손소독제가 구비되어 있었다.
일단 1층에는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화장실이 있었다. 그리고 왼쪽 편으로 빵과 함께 주문하는 곳이 있었다.
엄청 신기하게 한쪽 편에는 이렇게 셀카봉과 하트 거울을 준비해서 신분증만 드리면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있었다. 그리고 테라스가 있는 쪽은 노 키즈존이라고 설명이 적혀 있었다. 신경 쓰지 않아서 몰랐지만 여기는 애완동물 동반할 수 있는 카페였는데 목줄은 꼭 해줘야 한다고 했다.
위에 메뉴를 쳐다보면서 뭐 먹지 이러고 있으니 점원분이 위에 메뉴 보는 아래쪽 메뉴가 더 정확하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조금 비교해보자면 딸기류의 라테들이 품절이었었다. 평소 같았으면 시원한 걸로 마셨을 건데 밖에서 마실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추워서 바로 HOT 음료로 Get
주문하기 전에 있었던 빵들 맛있어 보이긴 했는데 이미 밥을 먹고 들어가서.. 너무나 배불렀다. 아쉽아쉽..
바깥쪽에서 마시려고 나왔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어서 마시다가 안될 거 같으면 그냥 바로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바깥에는 우리 말고 한 커플(?)만 있었다.
그렇게 앉으니 갑자기 근처로 달려왔던 시츄~ 목줄을 안 해서 점원분이 주의사항을 한번 가르쳐 줬다.
앉아서 찍었는데 2잔을 시켰는데 한 잔이 더 있길래 여쭤보니 청귤 차가 많이 우러러 나와서 모자라면 더 우릴 수 있도록 뜨거운 물 한잔을 더 주었다.
엄훠 생각보다 비주얼이 좋았다. 고양이도 귀여워..
저 고양이는 스푼이었는데 엄청 귀여웠다. 근데 생각보다 스푼이 짧았다. 그렇게 스푼 찬양을 하고 저었는데.. 뭐야.. 뭐가 이렇게 안에 많지..? 청귤만 들어있는 건 아니었다. 자몽과 오렌지가 들어가 있었고 청귤도 진짜 많이 들어있어서 엄청 맛있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딱 좋은 맛? 너무 맛있어서 친구도 한입 권했는데 확실히 설탕이 아니라 꿀로 만든 거라고 맛있다며 맞장구쳤다.
시킨 음료 말고 영수증과 같이 있었던 코딩종이다. '이게뭐지..?' 하고 봤는데 알고보니 카페에 펜션도 같이 해서 카페 온 사람들에게 주는 티켓? 같은거라했다. 바다도 있고, 카페도 있고 뭐 차만 있고, 먹을 식량만 챙겨오면 여기서 노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고개 돌리는 곳마다 바다가 보이고 갈매기들이 보였다. 여기서 바람만 좀 덜 불었으면 행복했을 텐데.. 너무 추웠다.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분들이 보였는데 춥지는 않으신지... 파도치는데 고기는 잡히시는지 궁금 궁금..
바람만 좀 덜 불었으면 테이블에서 마시면서 유유자적하게 있었을 건데.. 도저히 추워서.. 바람이 너무 세찬 바람에 휘청거릴 정도였다.
한쪽 편에 있던 구조물(?). 사진 찍는 용도로 있는 거 같은데 너무 추워서 이런 게 있다는 것만 찍고 바로 다시 차마 싫어 갔다. 근데 그사이에 리필용 뜨거운 물 다 식음.. 미지근.. 배도 불러서 여기서 끝내자고 해서 집으로 갔다. 다음번에는 꼭 빵을 먹어보기로 했다. 여름에 오면 해수욕장도 있고, 낚시하는 분들도 많아서 손님이 많을 거 같은데.. 튼.. 이젠 좀 따뜻할 때 가서 시원한 음료도 마셔보고 싶다.
'Life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덕카페/강구카페/숲속카페] 번영 커피 앤 스프 - 통나무 카페 (0) | 2020.10.09 |
---|---|
[포항 카페/구룡포 카페/오션뷰 카페] 네스트 코퍼레이션 (0) | 2020.05.02 |
[포항/맛집/초밥]정담초밥 (2) | 2020.04.18 |
[포항/술집/영일대술집]오호리준 - 이자카야 (0) | 2020.04.17 |
[포항/맛집] Chef House / 쉐프 하우스 (0) | 2020.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