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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Travel 2020. 3. 9. 23:52

[태국/방콕자유여행/5DAY]숙소로 돌아가는 길 & 페닌슐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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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밖에 일정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오늘 아니면 유심 해결할 기회가 없을 거 같아서 교체하기 위해서 쌀라댕역(지상철) 타기 전에 백화점에 들렀다. 친구들은 다른 볼일이 있어서 따로 떨어져서 움직였다. AIS로 갔더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조금 우왕좌왕하고 있으니까 친절하게 직원분이 도와주었다. 8일 정도 더 태국에 있어야 해서 10일짜리꺼로 바꿨다. 그동안 번역기 도움 없이 더듬더듬 영어를 구사했는데.. 그 어설픈 영어를 알아들어줘서 다행이었다. 10일짜리 유심은 150 bht였는데 그전에 공항에서 7일짜리로 했던 것보다 훨씬 싸고 좋았다. 역시.. 공항에서 유심 교체는 비추.


 

1회용 교통카드

< SIlom Complex (실롬 컴플랙스) >

 

OPEN : AM 10:30

CLOSED : PM 8

주소 : 191 Si Lom,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4F에 AIS지점이 있다.

10DAYS : 150 bht

 

 

 

 

쌀랑댕 역

 

<Sala Daeng BTS Station(쌀라댕 역)>

 

운행 시간 : AM 6~ 자정

주소 : 191 Si Lom,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쌀라댕 역 → 싸판 탁신 역 (3 정거장)

1회용 교통카드 30 bht(1人)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지옥철을 여기서 경험해봤다. 3명이서 떨어지면 이제 여행 끝이라면서 옹기종기 모여서 옷자락을 놓지 않고 있었다. 다행히 3 정거장만 가고 내려서 그게 힘들진 않았는데.. 계속 뒤로 밀리는 바람에 내리는데 너무 힘들었다. 

페닌슐라 보트 장소

그 힘들었던 곳을 탈출하여 어디로 가면 되냐면서 두리번거리다가 표지판으로 친절히 설명돼있는 걸 보고 따라갔다. 

 

페닌슐라 보트

'언제 오지..? 안 오는 거 아니야?'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 계시던 보안관? 분이 어디 가냐고 묻길래 페닌슐라 간다고 하 까 보트가 곧 올 거라고 기다리라고 했다. 그러고 조금 기다리다 보니 'THE PENINSULA'라고 보인 보트가 보였다. 

페닌슐라 보트

우리가 마지막인가.. 할 정도로 딱 우리만 탔다. 완전 텅텅 빈 보트.. 덕분에 여유롭게 주변을 구경했다. 

페닌슐라 보트에서

생각보다 보트는 빨랐다. 덕분에 사진 찍은 것마다 조금씩 흔들려서 약간 흐리게 보였는데 그나마 제일 잘 나왔던 보트에서의 사진이다. 

페닌슐라 기념품샾

기념품 샾이 2군데 있었는데 여기는 선착장 쪽 기념품 샾이었다. 그전에 있던 수영장 쪽과는 다르게 초콜릿이랑 아이스크림도 팔고, 페닌슐라 슬리퍼랑 가운 이런 것도 팔았다. 이런 비싼 숙소를 제 와보나 싶어서 기념품 하나 사려고 했는데 어찌나 비싸던지.. 그래서 고심 끝에 페닌슐라 모양의 마그넷을 하나 샀다. 

페닌슐라 마그넷

페닌슐라의 기념품인 마그넷이다. 정말 시장의 그런 마그넷과는 차원이 다르게 가격이 좀 나갔다. 

그렇게 기념품을 하나씩 마련하고 야간 수영 준비를 위해 방로 들어갔다. 

페닌슐라 수영장

우와.. 확실히.. 멋들어졌다. 원래는 친구들이랑 같이 여기서 맥주 한잔씩 하려고 했었는데 이미 수영장 안에 있는 bar는 끝난 시간이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친구들이랑 놀았다. 7시 반도 안됬던 시간인데 많이 조용했지만 우리 말고도 몇 명의 투숙객들이 더 있었다. 

페닌슐라 수영장

물에 들어가서 폰을 들고 있으니까 계속 출렁거려서 사진들이 흐렸는데.. 다들 어떻게 예쁘게 찍었는지 궁금하다. 진짜 이렇게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미친 듯이 천둥 번개 치고 비가 왔다. 완전 미친듯이 내려서 물에서 놀고 있다가 살이 따가워서 난 피신.. 바람도 갑자기 세차게 내려서 추워서 나눠준 수건을 뒤집어쓰고 덜덜 떨었는데 친구들은 너무나 잘 놀더라.. 심지어 거기 어린아이까지 웃으면서 비 오는 데 물속에서 노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1시간 반쯤 놀았나..? 도저히 나는 추워서 안될 거 같아(한번 체온 떨어지면 쉽게 안 오르는 체질임) 먼저 씻고 올라갔다. 그러고 나서 친구들은 약 30분 정도 더 놀다 왔다. 

맥도날드

저녁을 뭐 먹을까 엄청 고민하다가 일정이 안돼서 기대했던 콘 파이를 못 먹을 거 같아서 그랩 푸드로 맥도널드를 시켰다. 내가 먼저 들어와서 씻고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애들이 씻을 동안 내가 했는데 엄청 고민을 많이 했었다. 결정장애.. 그러다가 도시락도 있고, 쿠킹클래스 하면서 다른 일행들에게 받은 과일들도 있어서 사이드 메뉴 위주로 많이 시켰다. 

콘파이

엄청나게기대했던콘 파이 태국가면 꼭 콘파이는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뭐가 다른가 했더니..? 아니 왜이렇게 한국 콘파이랑맛이 다르지? 뭐가들어간거야? 진짜 맛있었다. 한국이과는 비교도 안되게 맛있었다. 왜 사람들이 콘파이 먹어보라고 한 줄 알겠다. 

후식

수영하고 나서 한 친구는 호텔 아래에 있는 편의점을 서 후식을 사 왔었는데, 저녁을 먹고 나서 다 같이 달달한 후식 타임을 가졌다. 여기 와서 처음으로 말린 망고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었다. 그리고 나서 꿈나라로~


[ 5日 가계부 ]

< 공금 >

  • 외출 시 청소 팁 : 20 bht
  • 그랩( 페닌슐라 호텔 → 실롬 타이 쿠킹 스쿨)  : 155 bht
  • 지하철 : 90 bht 
  • 맥주 & 간식 : 212 bht
  • 그랩 푸드( 맥도널드 ) 347 bht

< 내가 쓴 돈 >

  • 유심 교체 : 150 bht
  • 페닌슐라 마그넷 : 250 b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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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Travel 2020. 3. 7. 23:55

[태국/방콕자유여행/쿠킹클래스]조식 & 실롬 ( SILOM ) -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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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은 쿠킹클래스 하는 거였는데, 그전에 페닌슐라 호텔 조식 먹으러~ 조식도 꽤나 비쌌기 때문에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 먹기로 했다. 

 

플루메리아

 

곳곳에 심겨 있던 플루메리아 꽃이었다. 사실 이 꽃 이름이 뭔지 모르고 그냥 하와이안 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꽃핀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니 너무 예뻐서 찾아보았다. 플루메리아라고 불리며,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라고 했다. 꽃말은 '당신을 만나서 행운입니다.'라고 하는데 꽃말 마저 너무 예뻤다. 

 

페닌슐라 

 

조식 먹으러 내려갔을 때, 그렇게 이른 시간은 아니었지만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그냥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라 직원분들이 앞에 서계시는데 룸 넘버를 말하고 인원수 확인 후 들어갈 수 있었다. 

 

페닌슐라 조식

 

한쪽은 호텔을, 반대쪽은 강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완전한 실내도 있었다. 어디 앉을 까 하다가 강 쪽으로 보고 앉자고 해서 앉았는데... 햇빛이... 복병이었다. 아침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뜨거웠다. 친구들은 음식을 보러 가고, 테이블에 일단 나는 앉아 있기로 했다. 미리 세팅되어 있던 거는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접시와 커피잔이었다. 그래서 자리에 앉자마자 커피 드실 거냐고 물어보는데 난 카페인을 못 먹어서 PASS 하고, 친구 둘은 모닝커피를 한 잔 했다. 친구들이 오고 나서 나도 음식을 받으러 갔다. 

 

페닌슐라 조식

 

나는 커피를 못마시기 때문에 한쪽에 준비되어 있던 주스 만들어주는 곳에 가서 음료를 주문했다.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한 가지 과일만이 아니라 MIX 주스도 만들어주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었다. 여행하는 동안 한 친구가 영어를 조금 할 줄 알아서 거기에 의지하다가 혼자 주문하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다행히 별 무리 없이 의사소통을 이루어졌고, 주스를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맛있게 먹고 와서 조금 쉬다가 나갈 준비를 했다. 사실 잠든 시간에 비해서 엄청 일찍 꺴는데.. 친구 한 명이 다시 숙소 들오자마자 기절. 그리고 딴 친구랑 나랑은 씻고 열심히 외출 준비를 끝냈다.

 

taxi 안에서

 

그랩 안에서 친구들이랑 한컷~ 뭔가 이 날의 일정의 우리들은 다 샤방샤방의 끝을 달렸다. 

 

SILOM (Thai Cooking School)

 

근 1시간 일찍 도착... 너무 일찍 도착해서 사진 찍고 주위를 돌아다녔다. 근데 너무 더워.. 그래서 결국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 SILOM (Thai Cooking School) >

 

OPEN : AM 9

CLOSED : PM9

morning class : AM 9 ~ PM 12 : 20

afternoon class : PM 1: 40 ~ PM 5

evning class : PM 6 ~ PM 9

주소 : 6,14 Decho Rd, Silom, Khet Bang Rak, Krung Thep Maha Nakhon 10500

직접 결제 : 1000 bht

※ 예약가능 / 요일마다 배우는 요리 class 다름 


< 우리가 한 예약 >

 

afternoon class : PM 1: 40 ~ PM 5 (시장 탐험)

화요일 : 똠양꿍, 팟타이, 쏨땀, 레드 카레소스&치킨, 망고 밥

예약한 사이트 : KKday (케이케이데이) - 사이트 비교 후 가장 싼 곳으로 했었음 (그 당시 기준)

1人 : 31000원 / 3人 93000원 → (할인 코드 적용) 88349원  so 1人 약 29500원

 

 

SILOM (Thai Cooking School)

 

안에 들어가니까 직원분들이 다 쳐다보았다.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앞에서 사진 찍고 난리를 피웠는데 그분들은 안에서 다 지켜보고 있었다. 아.. 부끄러워.. 들어가자마자 당황. 우리가 얼마나 바보짓을 했는지..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니까 와 천국이었다. 에어컨이 2대인가 3대 정도 있었는데 진짜 시원했다. 들어가니까 식재료들을 전시해놓았고, 상품성으로 실롬 앞치마를 팔았다. 

 

SILOM (Thai Cooking School)

 

여기는 그릇을 전시해놨다. 창이 있는 진열장은 파는 그릇들이었고, 아닌 진열장은 여기서 쓰는 그릇인 거 같았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외국인도와서 기다리고 다른 한국인도 오고, 시간이 다가오니 사람들로 꽉 찼다. 원래는 시장에 가서 탐험하기가 있어서 친구가 엄청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현지 사정으로 인해서 취소가 되었다. 그래서 통솔자 분이 양해를 구하고 바로 요리할 곳으로 갔다. 

 

 

툭툭이

 

갈 때에는 예약이 한국인과 다른 외국인으로 나누어졌는데 아예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우리의 통솔자는 한국어를 조금 할 수 있었다. 일행에 따라서 툭툭이를 타고 장소를 옮겼다. 우리는 3명이라서 찢어질 일은 없었다. 

 

SILOM (Thai Cooking School)

 

툭툭이를 내려서 들어간 집. 흰색 대문과 안에는 들어가자마자 식물 천지였고, 아주 쪼금 보이지만 신발장에 신발을 벗고 들어 갔다. 

 

SILOM (Thai Cooking School)

 

들어갔었을 때 안에 모습이다. 빈티지하면서도, 식물 천국~ 독특한 풍경이었다. 

 

SILOM (Thai Cooking School)

 

냉장고에 뭔가 싶어 봤는데 여러 개의 엽서와, 마그넷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화장실이 있었는데, 굳이 화장실 갈 때 폰을 들고 가지 않아서 사진은 없다.

 

SILOM (Thai Cooking School)

 

 

가지고 온 가방을 넣을 수 있게 따로 케비넷도 준비되어 있다. 귀엽게도 열고리로 주걱이 달려져 있었다. 

 

 

 

 

요리까지 들어가면 너무 길어질 듯 해서 요리는 2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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