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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ood 2020. 3. 22. 23:57

[포항/맛집] Chef House / 쉐프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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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콕하고 있던 오늘 생일이었던 본인.. 사촌언니가 보다 못해서 동생 데리고 나와서 밥 한 끼나 하자고 해서 콧바람 쐬러 나갔다.


< Chef House (셰프 하우스) >

 

OPEN : AM 11

CLOSED : PM 9

 

LUNCH LAST ORDER : PM 3

DINER LAST ORDER : PM 9

BREAK TIME : PM 3 ~ 5

 

 

 

 

도착해서 보니 손님은 이제 막 나가는 사람 빼고 우리뿐이었다. 뭐 먹을지 고민했는데 3명이긴 하지만 남동생도 있어서 Family set로 먹었다. 모자라면 더 시키기로..


※ FAMILY SET  -  34,900 + 스테이크

1. 파스타 or 라이스 or 피자 3종 선택---------- 봉골레,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스파이시 크림 함박 리조트

2. 스테이크 1종 선택 ----------------- T본 스테이크

3. 에이드 or 와인 2잔 선택 ------------ 청포도, 자몽 에이드

 


 

Chef House

 

처음에 여기가 안보여서 어디냐고 계속 물어봤다. 나중에 건너편에서 보니 보였던 간판

 

Chef House

 

날씨가 왜이런지.. 왜 갑자기 추워지는지.. 동생이 운전해서 도착한 두호동 Chef House 미리 연락하니,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바로 와도 된다고 했다. 도착해서 안내받은 테이블은 이미 가지런하게 세팅이 돼있었고, 신기하게도 직원을 부를 때 꼭 중세 유럽처럼 종을 흔들면 된다고 했다. 뭔가 귀족적 느낌? 난다고 해야 하나 중세 느낌..? 만족스러웠다.

 

루이보스차

 

자리에 착석하고 나니 주셨던 루이보스 차와 메뉴판, 밖이 너무 추워서 '차는 따뜻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따뜻한 차가 왔다. 완전 센스 만점!!

 

 

 

애피타이저로 카나페가 나왔고, 음료 2잔이 준비되었다. 또띠아 위에 파인애플, 체리가 올려져 있었다. 맛은 그럭저럭? 새콤과 달콤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다. 청포도 에이드는 밑에 알맹이가 가라앉아 있었는데, 내 취향~ 너무나 맛있었다. 그리고 자몽은 사실 써서 잘 안 먹는데 자몽에이드를 다른 식구들이 먹겠다고 해서 시키게 됐는데, 여전히 썼다.

 

 

 

 

 

그리고 나왔떤게 2개의 스파게티였는데 그릇마저 너무 이쁘던 것.. 집게 마저 황금색으로 이뻐서 좋았다.  그리고 피클을 주는데, 오이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무, 양파, 당근이 들어가 있었다. 스파게티는 봉골레 스파게티 먼저 먹고 토마토로 넘어가기로 했다. 봉골레는 매울까 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먹을만한 정도였다. 딱 좋다고 하나.. 그렇게 세 명이서 먹으니 금방 뚝딱하고 토마토로 넘어갔는데 토마토 나름의 그 스파게티 맛이 좋았다.

 

 

 

그렇게 먹고 나니 함박 스테이크 리조또가 나왔는데, 음.. 원래 느끼한걸 잘 안 먹는 스타일이어서 나는 그저 그랬는데 다른 식구 들은 맛있다고 했다. 저렇게 리조또가 나올 때 큰 스푼이랑, 나이프를 따로 주는데 나이프는 따로 함박 스테이크를 썰때 쓴다. 함박스테이크 맛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T본 스테이크, 뼈 있는 부분은 이미 잘려져서 나오고 따로 나이프와 포크를 마련해준다. 아스파라거스 2개와 방울토마토 2개 그리고 파인애플이 있었다. 우리는 미디엄으로 시켰는데 추천도 미디엄이었고, 먹기 딱 좋았다. 중간중간 먹으면서 아스파라거스나 파인애플을 곁들여 먹으니 더욱더 맛있었다.

 

 

주문한 음식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사실 조금 모자라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먹고나니 많이 배불렀다. 면도 면이었고, 리조또도 생각보다 많았다.


※ 스테이크 굽기 정도

   레어(덜익힘) → 미디움 레어 → 미디엄 → 미디엄 웰던 → 웰던(바짝익힘)

 

※ T본 스테이크란 ?

소의 안심과 등심 사이에 T자형의 뼈 부분에 있는 것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350g 정도의 크기로 요리된다.

Chef House에서는 안심 1/3과 채끝 등심 2/3 정도의 비율로 소개된다.

 

※ 루이보스 차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 북쪽에 세더버그 산맥 일대에서만 자생한다. 붉은 덤불이라는 뜻을 가지고, 고산지대에 자라며 침엽수에 속한다.

 

< 효능 >

① 카페인도 없고 타닌 농도가 낮아 철분흡수를 막지 않고 수면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

② SOD 성분이 많아 항상화작용에 좋고, 면역력 증진,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철과 칼슘, 미네랄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운이 된다.

에스트로겐 활성으로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킨다.

⑤ 꾸준히 마실 경우 퀘르세틴 성분이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다.

 

< 부작용 >

호르몬이 예민한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신장, 간 질환이 있는 경우도 섭취하지 않는게 좋다.

찬 성질이므로 수족 냉증이 강한 사람은 과다섭취를 안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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