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 memoria

사실 오늘 오후에는 N씨의 개인 일정이 있어서, 남은 둘은 호텔에서 쉬기로 했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호텔 근처 카페를 알아봣더니 나왔던 'DAYDREAM BELIVER'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걸 잠깐 생각했는데 전날이 친구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케잌이랑 같이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마땅히 살곳이 없어서 한국에서 챙겨간 선물만 주고 끝났는데, 친구는 같이 해외여행 온것이 선물이라고 해서 우리들 모두 기분좋게 웃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근데 이렇게 가까이 카페가 있었다니.. 좀더 찾아볼걸 그랬다. 조각 케이크라도 여러게 사서 구색 맞추기를 할 수 있었을 텐데.. 튼 검색은 끝냈고, 결정도 했으니 바로 그랩을 잡아서 이동 했다.  

< DAYDREAM BELVER >

OPEN : AM 10

CLOSED : PM 9 : 30

※ 월요일 휴무

주소 :  436/1 Phanhon Yothin 12 Alley, Samsen Nai, Phaya Thai Bangkok 10400 태국

카페 안으로 들어서고 보니, 카페만 있는게 아니라 옆에 레스토랑도 있다는 걸 도착해서 깨달았다. 심지어 사진 엄청 열심히 다 찍고 나서.. 도착해서 보니 너무 너무 이뻤다. 뭔가 비현실적인 느낌? 초록초록한게 너무 잘 어우러져 있었고, 너무 하늘이 맑아서 너무 이쁜 와중에 구름마저도 잘 어우러져 있던 날이었다😊 할로윈 때 꾸며 놓았던 것 같은데 아직 소품이 나무 위에 있었다.

이 때 빨간 원피스 입고 갔는데 잘 입고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색감이 탁 튀는게 맘에 들어 맘에 들어~ 사진도 잘 나와서 흡족~

그렇게 사진을 찍고 들어와서 찍었던 문.. 들어와서 밖에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그 밖에 있던 카페 안 식물들, 밖과 마찬가지로 안에도 초록 초록 하게 꾸며져 있었다.

뭔가 초록 초록 해서 동화같은 느낌만 날 줄 알았는데, 안에는 뭔가 고급지고 신성하게?? 되있었다. 소품들은 조각상이었고, 대리석으로 어우러져 있었다.

또 그것 만은 아닌게 뒤에 동화같은 느낌이랄 까 여러 양식의 건물 소품들.. 그리고 조각 케이크를 보니 소녀 감성 터지게 하는 곳 이었다. 그리고 케이크를 보면 한국 케이크들과 뭔가 다른 느낌? 는데 알다시피 방금 식사를 하고 왔던 상황이어서 우리는 그냥 음료만 먹기로..

우리끼리 있는 곳에서 먹고 싶었지만, 다른 테이블에는 손님들이 많아서.. 우린 그냥 긴 테이블에 앉아 먹기로.. 사진을 보면 사람은 없지만 음식은 있는 이유는 다들 사진 찍으러 다녀서...

여긴 바로 포토존.. 계단 뒤에 창이 있어서 해를 엄청 잘받는 곳인데 저기가 바로 포토존 다들 저기서 사진을 엄청 찍었드랬죠.. 우리도 마찬가지었는데 다른 뭔가 다리를 쭉 쭉 펴서 이쁘게 잘 나왔는데 나는 다리가 달랑달랑... 의자에 걸터 앉았는데도 불구하고 다리가 너무 힘들었다. 막상 나중에 사진을 보니 어색하게 짝이 없었다.

주문을 해놓고 화장실을 가려고, 직원들한테 물어보고 가는데.. 왜이렇게 외진곳에 있는 거지..? 가는데 직원들 한무리가 수다의꽃을피고 있더라..뭔가 무서워서 왓던길 되돌아가니까 그 중 한 직원이 화장실가는거아니냐며 이곳으로가는거 맞다며 가르쳐주었다🤣 뭔가 부끄러운것..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화장실 뭔가화장실마저 고급져보여..그런데 창문이따로있는게아니라 뻥뚫려서 나무창살(?)로 되있어서 지나가는사람잇을까봐 부담스럽..

그렇게 화장실 갔다오니 나왔던 음료들.. 난 딸기+바나나 mix음료를 시켰고 땡모반을시켰다. 한 친구꺼는 뭐시켰는지..😅 생각해보니 각자 더위에지쳐서 사진찍고 자기꺼흡입..

DAYDREAM BELIVER의 마스코트(?) 완전 개냥이가 따로 없었다. 따라오기도하고 애교도부리고 말(?)도 많이해서 한참 친구들이 사진찍을 때 고양이랑 놀기~☺️

레스토랑 옆에서 찍은 사진이다. 정원에 체스말도 꾸며놓고 넘나 괜찮은곳.. 일찍알았으면 여기서 근사하게 밥먹어도 됫었는데.. 이미늦었으니 PASS~

※합계 : 412b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