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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Travel 2020. 3. 10. 23:54

[태국/방콕자유여행/아이콘시암]나라야&팁싸마이&에프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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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모닝 수영을 하고 나서 씻고, 숙소에 올라왔다. 그러고 나서 나갈 준비를 했다. 친구들은 저녁 비행기였고, 나는 저녁 기차였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캐리어만 호텔 측에 맡겨놓고 근처 아이콘 시암에 쇼핑 겸 식사를 하러 갔다. 

페닌슐라에 있는 불단

캐리어를 맡기고 내려오면서 봤던 불단이 있었다. 불단 마저 꽃으로 둘러 쌓여서 향이 은은 하게 났는데 그저 신기했다.


< 아이콘 시암 (ICONSIAM) >

 

OPEN : AM 10

ClOSED : PM 10

주소 : 299 Charoen Nakhon Rd, Khlong Ton Sai, Khlong San, Bangkok 10600 태국


아이콘 시암 (ICONSIAM)

생각보다 가까웠다. 그리고 가까이 갈수록 규모가 장난 아니었다. 

아이콘 시암 (ICONSIAM)

들어가자 보였던 구조물들이다. 신기하게 여기는 나라 테마도 여러 가지였다. 넓어서 다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제일 많이 보였던 게 태국적 조형물 말고는 일본 느낌이 난다고 할까..?

아이콘 시암 (ICONSIAM)

코끼리 코에도 예쁘게 꽃이 걸려 있었다. 그리고 작게나마 수산시장 느낌 나게 꾸며 놓기도 했다. 

아이콘 시암 (ICONSIAM) - 툭툭이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툭툭이 조형물이다. 그래서 사진 찍겠다고 타는 척해봤다. 

아이콘 시암 (ICONSIAM) -  샾

안에 여러 가지 뭐 많았는데 그중에 눈에 띄던 악어.. 저게 진짜 악어 머린 아니겠지.. 이러면서 구경했었다. 확실히 백화점 개념으로 있는 곳이라 물건들이 상대적로 값이 나갔다.


< 아이콘 시암 G층 - NaRaYa (나라야) >

NaRaYa ( 나라야 )

30주년이었던 듯 엄청 여러 방면으로 꾸며져 있었다. 사실 난 여기가 뭐가 그렇게 유명한 줄 모르고 갔는데 친구들이 여기 유명하다면서 꼭 기념품 하나 사가야 한다고 해서 들르게 되었다. 

나라야( NaRaYa )

가방과 파우치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친구들이 이야기했었는데 아.. 진짜 그런 것 같더라 내 취향이랑은 그렇게 맞진 않았지만 그래도 눈길 가는 게 몇 개 있었다. 그래서 장바구니용 가방 하나와 파우치를 하나 샀다. 파우치는 통장도 들어갈 크기 정도 되었고 카드 꼽는 곳과 2개의 section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때는 태국 느낌 나는 코끼리가 너무 귀여워서 샀었는데 나중에 여행 내내 가방 대신 이것만 들고 다니게 되었다. 

 

 

  • 코끼리 파우치 : 240 bht
  • 꽃 장바구니 : 250 bht

< 아이콘 시암 6F 팁싸마이 >

아이콘 시암의  팁싸마이 가격이 좀 더 비쌈.

(가격 외에  서비스비 10%, 세금 7% 추가)

팁싸마이 (Thip Samai)

여기가 엄청 유명한 곳이라서 대기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 딱 한 테이블이 남아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뒤에 온 손님들은 기다려야만 했다. 들어가서 테이블을 보니 설탕, 고춧가루 등 여러 각종 조미료 등이 구비되어 있었고, 테이블에는 이미 숟가락과 포크가 세팅되어 있었다. 

Thimp Samai (팁싸마이) - Fresh Orange Juice

오렌지 주스 (Fresh Orange Juice) / Big battle

199 bht

 

여기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했던 오렌지 주스이다. 오렌지주스가 다르면 뭐가 다르겠냐고 했는데 진짜 달랐다. 인위적으로 단맛을 낸 게 아니고 진짜 그 오렌지의 단맛이랄까...? 한국의 오렌지주스와는 맛이 달랐다. 그래서 친구들끼리 이건 대체 어떻게 해야 맛이 나냐면서.. 다 착즙이냐고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팁싸마이 (Thip Samai) -Padthai 

팟타이(Padthai with shrimp oill, fresh deep-sea prawns, and wrapped with egg)

Original 129 bht

 

태국에 있는 동안 먹어봤던 것과 전혀 다른 모양새를 한 팟타이였다. 이게 팟타이냐고 친구들에게 몇 번을 물어봤었다. 

대충 설명으로는 '기름칠한 새우, 신선한 심해 새우 그리고 달걀로 싸서 만든 팟타이다.'라는데 이게 팟타이라고? 하고 먹었었는데 먹었던 팟타이랑은 맛이 달랐다. 

팁싸마이 (Thip Samai) - Padthai Song Kreung

팟타이 송 크룽

(Padthai with shrimp oil, fresh deep - sea prawns, crabmeat, silced squid, and sliced mango)

499 bht

 

이것도 설명을 보자면 '기름칠한 새우, 신선한 심해 새우, 게살, 오징어, 얇게 썬 망고가 어우러진 팟타이'라는 메뉴다. 여기 와서 좋은 점은 야채들이  다 곁들여져 있어서 난 너무 좋았다. 

팁싸마이 (Thip Samai) - Padthai 

팟타이 (Padthai with shrimp oil, Big Tigger Prawns, and egg)

249 bht 

 

기름칠한 새우, 큰 Tigger새우와 계란이 들어간 팟타이다. 새우 겁나 커... 시키다 보니다  새우가 들어가 있는 팟타이만 시켰다. 진짜 맛없는게 없었다. 다 너무 맛있었다. 가격이 센 것 만 빼면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다른 팁 싸마이보다 더 비싸 다는 걸 알았다. 메뉴 자체가 여기가 더 비쌌다. 왜지.. 자리값인가..?

 

합계 : 1076 bht → 서비스, 세금 추가 : 1266 bht


< 아이콘 시암 6F - aFter You >

Mango sticky rice 265 bht

aFter You

맛있게 먹고 나서 친구들이 기대했던 애프터유에 왔다. 빙수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먹고 싶어 했던 빙수를 시켰다. 

aFter You 메뉴

다른 거는 진짜 볼 필요도 없이 바로 스티키 라이스 망고빙수를 시켰다. 밥이 들어간 빙수라.. 대체 어떤 맛일까? 

망고 밥 빙수 (Mango sticky rice)

망고 퓨레와 연유가 같이 나왔다. 올라가져있는게 밥이라니.. 그릇에 비해 양이... 어떻게 담았을까? 

망고 밥 빙수 (Mango sticky rice)

망고퓨레와 연유를 뿌려서 파먹었다. 엄청 맛있었다. 다만 밥알.. 음..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친구들의 입맛에는 맞았다. 그렇게 친구들과 빙수를 먹으면서 열심히 수다를 떨다 보니 벌써 우리는 헤어져야 할 시간.. 친구들과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나는 먼저 캐리어를 챙기고 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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