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 memoria

퇴근하고 친구와 같이 초밥을 먹으러 갔다.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괜찮다고 해서 들어오게 되었다. 

< 정담초밥 >

OPEN : AM 11 :30

CLOSED : PM 10

LUNCH TIME : AM 11:30 ~ PM 3

BREAK TIME : PM 3 ~ 5

LAST ORDER : PM 9 :30

SATURDAY : AM 11 :30 ~ PM 10 ( BREAK TIME X)

SUNDAY : 휴무

음.. 점심에 특선이 있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꽤나 있었다. 뭐먹지 하다가 배고파서 커플 초밥으로 시켰다.

※ 모듬 - 커플초밥 (22ps) + 사이다 : 38,000 + 2,000 

합계 : 40,000

주차장 있는지 모르고 조금 멀리 주차함.. 주차장 협소하지만 3,4대는 댈수 있다. 그리고 도착하니 점심특선시간이었다. 

문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손님이 있었다. 우리 제외 3테이블 정도?

벽에 인테리어 되어 있던 소품이었는데 Unique가 적혀있다. 조명 귀엽귀엽~

바로 뒤에 메뉴가 붙어있어서 힘들게 찍었만 사시미 조금 짤렸다. 그냥 점심 특선을 먹어도있었는데 커플초밥으로 시켜서 더 푸짐하게 먹었다. 

국은 무슨국인지 모르겠지만 맛이 괜찮았다. 심지어 오늘은 밖에 바람이 불어서 추웠는데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까 좋았다. 그리고 와사비그릇을 주는데 그냥 와사비가아니라 생와사비를 직접 갈아서 주는 것 같았다. 간장을 넣고 조금만 풀었는데 맛이... WOW~ 그리고 샐러드는 그냥 야채만 들어가 있는 샐러드인 줄 알았는데 연어가 들어간 연어 샐러드였다. 거의 다 먹고 바닥에 깔려있던 걸 먹어서 알게 되었다. 

그렇게 먹고 있으니 나왔던 초밥들~ 직원분께서 초밥은 익힌거 먼저 먹으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그래서 그 중에 장어 초밥을 제일 먼저먹게 되었는데, 세상에 사르르 녹는것이 너무 맛있었다. 완전 만족 만족~ 이러면서 옆에 소고기 초밥을 먹었는데... 엄.. 심심해.. 맛이 이상한건 아닌데 장어초밥 맛이 강해서 그런지 밍밍한 맛이 났다. 친구랑 나랑 먹으면서 '아 소 부터 먹었어야 했구나..!' 하고 아쉬워 했다. 그리고 나서 간장새우초밥을 먹었는데 간장으로 새우 간을 해서 그런지 초밥안 와사비 양이 조금 많았다. 거기다가 와사비랑 간장 푼거 까지 찍어먹었더니 눈물이 찔금.. 찍어먹지 말걸.. 그러고 먹다 보니 나왔던 우동과 튀김~ 튀김은 새우 2마리와 고구마 2개가 나와서 사이좋게 먹을 수 있다. 그렇게 수다 떨다 보니 다 먹었던 초밥~ 걔중에 진짜 장어랑 소라가 진짜 진짜 맛있었다. 나머지가 맛이 별로라는게 아니라 그 중에 특출나게 맛있었다. 

초밥이란? (스시)

소금과 식초, 설탕으로 간을 한 밥 위에 얇게 저민 생선이나 김, 달걀, 채소 등을 얹거나 말아 만드는 일본의 대표 요리다.

스시라는 말은 "슷빠이" 즉 신맛을 의미는 형용사 스시에서 유래되었단 설이있다. 

초밥(스시) 먹는 방법

본적으로 맛이 담백한 흰살 생선부터 농후한 붉은살 생선이나 어패류, 단 달걀말이, 마카즈시등의 순으로 먹는다. 이렇게 먹는 이유는 맛을 충분하게 음미하기에 좋다고 해서 추천되는 순서이다. 

일반적으로 아는 밥위에 회가 올라가있는 초밥(쥔초밥)을 일본어로 니기즈시라고 하는데 그 초밥은 네타부분만 간장을 찍어서 먹어야 된다. 그리고 김초밥 같이 김으로 쌓여있고 위에 우니같은게 올라간 초밥을 마키즈시라고 하는데 성게알이 들어간 초밥에 오이가 곁들여 있으면 오이만 간장에 찍어서 같이 먹으면된다. 오이가 없으면 생강 초절임을 장에 찍은 다음에 같이 먹는다. 그리고 장어초밥같이 소스가 발라져 있는 밥은 간장에 찍어먹지 않고 먹는다. 

※ ネタ(네타) : 재료, 원료 

생일 선물로 받은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 루즈 힐 벨벳' 언박싱을 시작하겠습니다.

국가고시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친구가 합격을 하고 활짝 핀 상태로 안부인사 겸 선물을 보내줬다. 

배송지를 입력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택배를 기다렸다. 

친구가 보내준거는 1호 심플리 핑크였다. 색이 맘에 안 들면 옵션을 바꾸라고 했는데 그냥 그대로 받기로~

카카오톡 선물에서 루즈 힐 벨벳 립은 추가 느낌으로 오는 거라 그런지 설명은 따로 없었다. 그래서 따로 찾아봤다.

루즈힐과는 다르게 루즈 힐 벨벳은 매트한 느낌이 난다. 

완전 가을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색이다. 그런데 이렇게 까지 색이 진하지는 않고 이것보다는 조금 밝다 보시면 된다. 

엄청신 하게 원터치 클릭 용기 이거 왜 눌러지지 하고 열지 않고 계속 딸칵거렸다. 첨에는 내가 고장 낸 줄...🤣 그리고 정말 립이 말 그대로 스틸레토 엣지 있게 돼있다. 베일 거 이 완전 굿 굿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택배, 진짜 빠르게 바로 다음날 도착했다.

우와.. 장난 아니야 요새 팔레트류는커녕 화장품 안산지 오래됬었는데 선물 받으면서 충족시키는 거 같다.

립은 랜덤 배송이었는데 9호 로즈 브리즈가 도착했다. 며칠 전 받은 맥 립스틱과 비슷하게 가을느낌 물씬 풍기는 색이었다. 맥보다는 진한 말린 장미랄까?

립 뚜껑이 검은색인데 그걸 빼니 립이랑 스틱이 동일 한색으로 되어있었다.

정말 립이 스틸레토 느낌 나게 곡선으로 엄청 잘 디자인돼있다. 

손바닥에 발랐을 때 발색이다. 사진상 조금 밝아 보이는 거 같은데, 요것보단 진한 느낌이다.

위에 사진이 그러데이션으로 발랐을 때다. 밑에 사진이 풀립으로 발랐을 때다. 발림성이 부드럽게 발려져서 좋았다.

아이 팔레트 손목 발색인데, 진짜 몇 번을 덧바르고 문질러서 티가 좀 나는 거 같다. 아무리 해도 티 안 나서 고생을🤣

 친구한테도 인증 톡을 보내 주었는데 친구가 반한 거 같쥬? 근데.. 언제쯤 화장을 해 보나.. 코로나 때문에 집콕 중인 집순이는.. 언제 선물들을 써보나 싶다😭😭

생일선물로 받은 'JILL BY JILLSTUART - 가죽 레터링 로고 체인 카드지갑'  언박싱을 시작하겠습니다.

품명 : 가죽제품 (지갑)

모델명 : JLWA0E141-02

재료의 종류 : 천연가죽 (소가죽)

제조년월 : 20년 2월

제조국명 : 대한민국

제조자명 : (주) LF

웬일로 이 오빠가 생일 선물을 주었다. 그것도 내가 필요하던 카드지갑으로~ 실용성 굳굳~ 

짜잔~ 이상하게 지갑이 가방으로 표시되어 있긴 하던데.. 카드지갑이니까~

택배는 카카오톡 박스로 왔는데 반대쪽에는 떡하니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거라고 인증돼있었다.

이때껏 카카오톡 박스를 받은 적이 없어서 뭔가 신기했다. 

안쪽은 이렇게 돼있었다. 받은 지갑은 코랄 색인데 조금 밝은 핑크? 쪽에 가깝다. 지갑 안쪽은 바깥쪽으로 카드 넣는 곳과 안쪽에 두 개의 카드 놓는 공간이 있었다. 바깥쪽에 있는 수납공간과 안쪽에 작은 수납공간에는 카드가 빠지지 않게 타이트하게 제작되어 있었고 큰 수납공간은 간단한 명함을 넣거나, 지폐나, 동전 넣기도 무리 없어 보였다. 

잠깐 설명하자면 이 상품은 카카오톡 특별로 나온 상품이다. 인터넷 상에서는 이 제품과는 다르게 투톤으로 제작되어 있다. 인터넷 상 정가는 68, 000원 이었는데 카카오톡은 이것보다는 싼 것 같았다. 선해준 오빠한테 실례될까 봐 따로 카카오톡 가격은 찾아보지 않았다. 튼 너무 마음에 들었고, 잠깐 어디 나가야 할 때 카드와 비상용 현금을 들고, 체인이 있어서 손에 들고 다녀도 되고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돼서 편했다. 

받고 나서 오빠한테 전화로 감사 인사를 전했더니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놈의 코로나.. 다들 살아서 만나세...